갑자기 길냥이 밥주는 아줌마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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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ELLO 작성일24-11-13 06:51본문
생전
길냥이처음 길냥이 밥을 주고 있습니다.밥주기 시작하면 책임져야할 것 같아 모른척 다녔는데 ... 사연이 있습니다.6.26일 처음 발견한 아기 길냥이입니다.이때만해도 작고 귀여운 아기 길냥이 보는 맛에매일 지나다니며 마냥 즐거웠습니다.2마리쯤 되는 것 같았습니다. 사진에서도 보면 나와있는 아기 길냥이 뒤로 빼꼼
길냥이얼굴이 조금 보이는 아기 냥이가 있습니다.영상에서도 잘 보면 2마리가 확실한 것 같습니다.사실 진짜 아기 냥이가 2마리인지 이 영상을 수십번 돌려봤습니다.왜냐면 언젠가부터 한마리만 보였기 때문입니다.이때부터 신경쓰이기 시작했습니다.사실 우리 아파트 길냥이들은 저마다 돌봐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중성화도 되어 있고 상태도
길냥이좋은데이때 본 길냥이는 엄마는 엄청 꼬질 + 말라있고중성화도 되어 있지 않은데다새끼들도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새끼 낳으러 돌아다니다가 우리 아파트로 들어와지하와 연결된 화단쪽 문을 발견하고자리잡고 새끼까지 낳은 것 같은데,먹이도 물도 없는 곳에서 새끼 2마리를 키우기가 만만치 않았나 봅니다.몇
길냥이주째 아기 길냥이 한마리가 계속 보이지 않았고한 마리 남은 아기 냥이도 비실비실엄마 냥이도 삐쩍 말라 비실비실도저히 그냥 두고 볼 수 없어밥은 먹게 하자 싶어 사료를 주기 시작했습니다. 신랑은 우리 라인이라며 우리 고양이라고우리가 챙겨야 한다고 신나서 사료 주문하고...처음에
길냥이밥주러 화단안으로 들어갔는데눈을 동그랗게 뜨고 지켜보더니도망가고 하악질하고 난리부르스...(인마, 나도 화단에 들어가기 싫다고..)내 다리를 가지고 모기들 잔치 타임...아흑;;;)그래도 밥 놓고 가면 엄마 길냥이는먹으러 나옵니다.그렇게 두달째 밥을 주고 있습니다.9월3일 사진. 두달째 밥주는 길냥이. 가끔은 우리 댕댕이꺼 닭가슴살도 나눠주고,지금은 엄마
길냥이길냥이도 아기 냥이도 몰라보게 좋아졌습니다. 밥과 물만 줬을 뿐인데 엄마 냥이는 통통 + 깨끗해졌고 아기 냥이도 훌쩍 커서 어찌나 정신없이 뛰어다니는지 사진좀 찍을라치면 벌써 없어집니다.다음날 가보면 어김없이 밥과 물을 싹 다 먹고그릇은 엎어놓습니다.다시 리필.길냥이 돌봐주시는 분들 보면
길냥이부르면 오기도 하고 하던데 냥이가 있던 없던그냥 밥이랑 물만 놓고 갔더니아직도 길냥이 모자와 대면대면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관계 개선을 위해 비장의 카드를 준비했습니다. 옆 칸에서 쉬고 있는 엄마냥이.이거 먹을래?찢어서 냄새 풍기니,저를 지켜봅니다.화단에 들어오니 얼굴 빼꼼,이거 먹으러와~"얼굴 더 빼꼼
길냥이ㅋㅋ밥그릇에 넣어줍니다.더 많이 나와서 절 지켜봅니다.그래 내가 밥주는 아줌마다! 기억해 ㅋ제가 화단밖으로 나오자마자 밥먹으러 돌진합니다.그래도 처음에 비하면,,, 하악질 안하고 보고있어도 밥먹어주는걸로 만족입니다. 엄마 길냥이 밥 많이 먹고 아기냥이 잘 키웠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벌써 다가올 겨울이 걱정이고,중성화도 걱정이고,,,
길냥이정들까봐 걱정입니다.밥정이 무서운데;;;#길냥이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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