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사업] OEM ODM 하는법, 이거 몰라서 1년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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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ane 작성일25-07-24 10:38본문
그동안 OEM 여러 가지 이유로 어묵 OEM 작업을 기존 어느 정도 규모 있는 거래처 외엔 하지 않았다. 예전에 너무 중구난방으로 OEM 작업을 받았더니 공장에서 생산하는 어묵 종류가 200가지가 넘었고 이 부분 관리를 위해 인력 투입이 너무 많았던지라 2년 전부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OEM 작업을 하질 않았다. 대충 상상을 해봐도 200가지 어묵을 생산을 하려면 포장지만 200가지가 있어야 OEM 하고 이걸 공장에 다 맡겨 놓으니 지금 공장이 1,000평 규모인데도 언제나 스페이스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제 어느 정도 정리가 되었고 기준을 잡아 조금씩 OEM 발주를 받을 예정이다. OEM이야 포장지만 바꾸면 되니 내가 발주 관리만 잘하면 되는데 ODM이 되면 개발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특정한 시점부터 직접 테이스팅을 같이 한다. 평소 사케 테이스팅부터 몇몇 업체의 신제품을 테이스팅을 해주곤 OEM 있으니 이것도 내 업무의 일부가 될 것 같다. 참고로 난 대단한 테이스터가 아니고 tv나 영화에서처럼 절대미각을 가지고 무슨 재료를 사용을 했고 뭐 그런 수준의 테이스터가 아니고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어떤 음식은 어떤 맛을 좋아한다는 정도의 기준을 가지고 있어 거기에 맞는 맛을 낼 수 있도록 조금의 가이드라인 정도를 제시를 하는 수준이다. 이번에 ODM은 치즈 떡볶이에 맞는 OEM 어묵의 개발이다. 어묵의 기본 반죽 자체는 이미 검증이 된 상태라 어떻게 치즈의 풍미를 끌어올리느냐가 관건이다. 치즈의 종류도 벌써 한 번 바꿨고 어묵의 두께와 모양, 치즈의 함량 등등을 조절을 해가면서 샘플들을 만들어 대응 중이다. 한 번씩 샘플을 쉽게 만들어 달라고 하는 업체들이 있다. 이런 업체들 대부분의 샘플 개발비 지불을 안 하려고 한다. 공장에선 그 샘플을 OEM 만들려고 기 십만 원의 재료비를 사용을 하고 라인도 일부 정지를 하고 어묵을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가급적 거래 관계가 있던지 업체 조사를 하고 나서 샘플 대응을 한다. 모양도 트레이가 있으면 이렇게 대응이 가능한데 아님 손으로 하던 아님 트레이를 새로 만들어야 한다. 예전엔 작은 것 하나 25~30만 원이었는데 요즘은 얼마인지 모르겠다. 소스는 이미 대한민국에서 검증된 상국이 OEM 떡볶이 소스, 참고로 떡볶이 소스도 나 같은 경우는 재료를 좀 보는 편인데 상국이네 소스 원가가 그냥 시중의 분말 소스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비싸다. 기본적인 고춧가루는 반은 국산 고춧가루를 사용을 한다. 요즘 시장에서 확인을 안 해봤는데 아마 3배 정도 가격 차이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 떡볶이 완성, 정말 오랜만에 떡볶이를 집에서 만들었다. 테이스팅, 근데 술이? 그것도 OEM 티벳의 52% 도의 청과주? ㅋㅋㅋㅋ테이스팅하고 술 마셨으니 오해 없으시길 ^^;;일단 이 어묵은 기본 반죽을 할 때 업체에 맞춰 개발을 해 준 어묵이라 향이 남다르다. 정말 고소하고 달콤한 수준의 어묵그리고 야채 함량도 높아 어묵이 부드럽다. 안에 박혀 있는 체다치즈의 은은하게 치즈의 향을 낸다. 두꺼운 어묵에선 치즈의 풍미가 더 좋다. 떡은 한 입 크기의 치즈떡안에 모짜렐라 OEM 치즈가 제법 들어가 있다. 요즘 이 치즈와 쌀의 원료 때문에 가격이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일단 소스가 워낙 맛나서 기본적으로 맛있고 거기에 고급스러운 어묵과 떡이 들어간 제품이라 이 정도면 시중에 나와 있는 치즈떡볶이와 상당히 차별화가 될 듯하다. 이제부터 열심히 ...소스가 너무 아까워 간단히 소면을 삶았다. 크~~~~나의 탄수화물 사랑은 한마디로 지고지순(至高至順) 한 것 같다. 사랑한다!!! O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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