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성 세균성질염 질염과 방광염 증상, 원인부터 약·치료·영양제까지​약명 혹은 제품명은 댓글에서 공유드립니다 소변을 볼때마다 따끔한 통증이 느껴졌다.잔뇨감이 계속 남고 소변 냄새도 평소보다 강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다름 아닌 방광염 증상이었다.당황스러운 맘에 바로 비뇨기과를 찾았고몇가지 검사 후에 항생제 처방을 받았다. 그런데 약을 다 먹고 나서도방광염 증상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물도 많이 마시고 소변도 자주 봤고속옷도 자주 갈아입고 몸도 따뜻하게 유지했는데…방광염 증상은 계속 재발했고 뭔가 이상하단 생각이 들었다.​​​​결국 비뇨기과 말고 산부인과를 찾아갔고그제서야 방광염 증상을 동반한세균성 질염 진단을 받게 됐다. 알고 보니 질염이 먼저 있었고그게 방광 쪽까지 영향을 줬던거였다. 나는 방광염 증상만 느껴졌지만사실은 세균성 질염으로 인한 2차 감염이었던 것… 방광염 vs 세균성 질염 [ 방광염 증상 ]• 통증 위치: 소변 시 요도쪽 세균성질염 작열감• 냄새: 소변에서 암모니아성 냄새• 분비물: X• 소변느낌: 잔뇨감, 소변 자주 마려움• 생리 전후: 관계 X• 통증: 하복부 뻐근함, 소변 후 찌릿함 등 [ 세균성 질염 증상 ]• 통증 위치: 질 내부 깊숙한 찌릿한 느낌, 가려움• 냄새: 질 분비물에서 비린내, 썩은 생선 냄새• 분비물: 회색빛 or 뿌연 질 분비물 증가• 소변느낌: 소변이 자극적이고 따가움• 생리 전후: 생리 전후에 악화되기 쉬움• 통증: 질 안쪽&골반 통증, 허리 뻐근함 산부인과에서 진료를 받을 때 의사선생님이세균성 질염이 있으면 방광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며 질염으로 시작된 염증이 요도쪽까지 번지면서소변이 따갑거나 잔뇨감 같은 방광염 증상이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꽤 흔하다고 하셨다. 그래서 나처럼 방광염 증상으로 비뇨기과만 계속 다니다가진짜 원인을 놓치는 경우도 많다고 했다. 두질환은 세균성질염 위치는 다르지만???? 면역력 저하???? 위생 상태???? 질 내 pH 변화같은 원인은 연관되어있다보니함께 생기거나 한쪽에서 다른쪽으로 퍼지는 식이었다.​​세균성 질염, 방광염 증상 치료1. 항생제산부인과에서 세균성 질염 진단을 받고방광염 증상떄처럼 항생제를 처방받아 먹었다. 처음 며칠은 세균성 질염 증상이 가라앉더니항생제를 다 먹고 나니까 며칠 뒤부터다시 증상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냄새나 분비물은 괜찮아진 것 같았는데소변 볼 때 따가운 느낌이 다시 시작됐었다. 2. 질세정제그래서 두번째로 질세정제를 사용해봤다.산부인과에서도 단기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길래일정 기간 사용해봤지만… 일시적으로 산뜻해지는 느낌이 있었지만멈추고 나니 증상들이 오히려 민감하게올라오는 느낌이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질세정제로 인해질내 유익균까지 다 씻겨나간거 아닐까 싶다. ​3. 유산균 혹시 면역력 문제아닐까 싶어서유산균도 종류별로 챙겨먹었다. 락토바실러스균이 들어간 유산균,여성 전용 프로바이오틱스, 포스트바이오틱스 등등… 그런데 문제는 유산균마다 세균성질염 효과도 제각각이었고유명하다고 무턱대고 먹어서 좋아지진 않았다. 4. 생활습관 워낙 질염이나 방광염이 재발을 잘하다보니식습관도 바꿔보고 위생에도 엄격할 수 밖에 없었다. 면소재 속옷, 약산성 여성청결제, 꽉끼는 옷 금지,과일&채소 위주 식단, 생리기간 중 자주 갈아입기 등 할 수 있는건 다 해봤지만완전히 나아진다는 느낌은 없었다. 한번 괜찮아졌다가도생리 전후나 피로가 누적되면어김없이 올라오는 도돌이표였다.​​​​결국 항생제나 여러 치료법으로는일시적인 개선은 가능해도 근본적인 해결은 안된다는걸몇개월 새에 체감하게 됐다. 계속 되는 재발에 지칠 때쯤산부인과에서 치료도 물론 중요하지만재발 관리가 훨씬 중요하다는 말슴을 하셨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컨디션이 안 좋을 때마다 방광염 증상이 올라오는걸 보면 단순히 항생제로끝날 문제는 아닐 수도 있다며 조심스레 말씀하셨다. 그래서 스스로 질과 방광 내 환경을건강하게 유지할 방법을 찾기 시작했고그중 가장 현실적인 선택이 영양제였다.​​​세균성 세균성질염 질염 / 방광염 영양제그래서 영양제를 하나씩 알아보기 시작했다. 방광염 증상과 세균성 질염에 같이 작용할 수 있는 성분에는유산균, 아연, D-만노스 이 3가지가 주로 쓰이고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 제품은질 내 환경을 일시적으로 개선해주거나면역을 잠깐 끌어올리는데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세균 자체를 제거한다거나염증을 뿌리부터 잡아주는 느낌은 없었다.​​​: 당시 먹었던 영양제들… 그러던 중 산부인과 선생님이다 먹어봤는데도 자주 반복된다면크랜베리 같은 프로안토시아니딘 성분이들어간걸 고려해보라고 하셨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와프로안토시아니딘 성분을 찾아봤더니실제로 질염과 방광염에 모두 효과가 있다는논문과 임상 자료가 있는 성분이었다. • 세균 부착 억제- 대장균의 요로벽 부착을 차단해 방광염 재발을 억제한다.???? Howell et al.,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01)→ 크랜베리 PACs가 E.coli의 fimbriae 작용을 방해해 부착 억제 • 질염 원인균에 항균 작용- 세균성질염 질 내 환경 개선과 동시에 세균 증식 억제에 도움을 준다.???? Gupta et al., Journal of Women's Health (2013)→ 크랜베리 추출물이 질염 원인균 일부에도 항균 작용 • 항산화 &amp항염 효과- 세포 손상을 막고, 염증 반응을 완화- 자유 라디칼을 중화시켜 점막 회복 및 면역력 강화- IL-6, TNF-α 등의 염증성 사이토카인 억제를 통해염증 지속을 막고 회복에 도움 이렇게 알아본 자료들을 계기로크랜베리에 대한 기대가 생겼고시중에 유명한 크랜베리 영양제를 구입해서2달간 먹어봤다. ​​근데…효과가 정말 있는건지 없는건지별다른 변화가 느껴지지 않았다. 왜 효과가 없는지 찾아보다몇가지 실험 자료를 보면서왜 효과가 없었는지 이유를 알 수 있었다.​​​​[ 크랜베리 유효성분 ] 크랜베리는 과육보다 껍질과 씨앗에프로안토시아니딘이 훨씬 풍부하다는거였다. 지금까지 먹었던 제품은크랜베리 과육만을 원료로 사용해서프로안토시아니딘 함량 자체가 낮을 수 세균성질염 밖에 없었다. 그때부터 껍질, 씨앗이 들어간 영양제를 찾기 시작했고생각보다 이걸 속이거나 명확히 기재한 업체가 없다는걸느꼈다. 그때부터 홈페이지를 정독하고껍질과 씨앗 제조보고서가 있는지 확인하거나QnA를 남겨 문의해보기도 했다. [ 흡수율 ] 게다가 크랜베리의 껍질과 씨앗은단다한 식물 세포벽으로 둘러싸여 있어서유효성분이 잘 흡수되지 않았다. 특히 크랜베리의 프로안토시아니딘은껍질과 씨앗 안쪽에 고농도로 존재하는데이 세포벽을 우리 몸의 소화효소로는완전히 분해하기가 어렵다. 때문에 식물 세포벽을 직접 분해해주는셀룰라아제, 펙티나아제 같은 세포벽 분해효소를함께 섭취해야 프로안토시아니딘을 흡수할 수 있다.​​​: 식물세포 내부기관 모습 크랜베리 껍질, 씨앗이 들어간 제품이랑세포벽 분해효소를 해외직구로 따로 구입해서 먹었고확실히 방광염 증상과 세균성 질염도 많이 좋아졌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분해효소를 사던 마켓이 사라졌고더이상 분해효소를 구할 수 없게 됐다. 그래서 이참에 모든 성분이한번에 들어있는 제품을 찾아보자고 마음을 먹고그러다 세균성질염 알게 된게 크랜베리호박씨환이었다. ​크랜베리 껍질, 씨앗도 들어있고식물세포벽 분해효소까지 들어있으면서방광근육 강화에 도움을 주는 호박씨도 들어있어서지금까지 봤던 제품 중 가장 믿음이 갔다. 그리고 무엇보다 환 형태로 고른 이유는알약이나 캡슐에 자주 쓰이는 화학부형제 때문. 이전에 부형제 때문에피부발진, 복부 불편감을 겪은 적이 있어서이왕이면 화학부형제가 없는걸로 고르고 싶었다. 지금은 방광염 증상과 세균성 질염이대략 90% 가까이 나아진 상태다 물론 나도 영양제만 믿은건 아니고매일 카페인 줄이고 물 많이 마시면서생리 전후 청결관리 같은 생활습관도꾸준히 지켰다. 나처럼 질염, 방광염 증상이 반복되면서 지쳤다면이 글을 참고해서 몸속 환경 자체를 바꾸는 방법을꼭 시도해보길 바란다 약명 혹은 제품명은 댓글에서 공유드립니다 ​​